자전거 타이어 튜브 펑크 자가 수리
아이가 타던 20인치 미니벨로 자전거를 오랫동안 타지 않다가 막상 필요에 의해 타 볼려고 봤더니 앞바퀴에 바람이 빠져 있더라구요.
오랫동안 안타서 자연스럽게 바람이 빠진건가 생각하고 바람은 넣었는데, 바람이 바로 빠져버리더군요.
예전에도 자가 수리를 해 본 적이 있기에 타이어 튜브를 찾아보니 없어서 바로 주문을 합니다.
내 자전거에 맞는 튜브를 주문하기 위해 타이어에 표기된 숫자를 확인합니다.
20×1.50 주문해야 할 타이어 튜브입니다.
그리고, 주문시 고려해야 할 것이 튜브 밸브 입니다.
던롭, 프레스타, 슈레더 3가지 밸브가 있는데, 아래 사진은 프레스타 방식의 밸브입니다.
구매이력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홍아튜브 20인치 타이어 튜브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교체 작업을 위해서 렌치, 벤치 그리고, 자가수리키트를 준비합니다.
자전거 앞뱌퀴를 분해합니다. 앞축 너트를 풀면 앞 바퀴는 쉽게 빠집니다.
바퀴틀에서 타이어를 빼내어야 안쪽의 튜브를 뺄수 있는데요. 자가수리키트에 있는 타이어 주걱을 사용해 빼면 쉽게 빠집니다.
타이어를 빼고 안쪽에 있는 튜브를 빼면 됩니다.
튜브 어디에서 바람이 빠지나 했는데, 예전에 펑크가 나서 수리키트에 있던 접착테이프로 한번 수리되었던 곳에서 다시 바람이 빠지더군요.
구매한 홍아튜브로 교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먼저 튜브에 이상이 없는지부터 확인하기 위해 바람을 넣어봅니다. 문제 없네요.
바람을 다시 빼고, 타이어 안쪽에 튜브를 넣은 다음 타이어를 바퀴틀에 다시 끼우는데요. 이때 프레스타 밸브 위치를 맞춰 끼웁니다.
타이어를 끼우는 작업을 할 때, 잘못하면 튜브가 타이어와 틀 사이에 끼여서 구멍이 날수도 있으나 조금만 주의하시면 큰 무리없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타이어를 끼우고, 바퀴를 장착하기전에 바람을 넣어서 문제가 없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다시 바람을 조금 빼고 앞바퀴를 자전거에 장착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아이와 작업을 하니 좀 더 수월하게 교체를 했는데요. 어렵지 않게 교체가 가능하니 자전거 펑크가 났을 때 자가수리를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