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리뷰

다이소 양용 멍키스패너 파이프렌치 (몽키스패너 / 조절렌치)

Fake_IT 2024. 6.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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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20인치 미니벨로 자전거에 중형바구니를 장착하면서 바구니를 제대로 고정하기 위해 기존에 달려있던 브라켓을 뒤집어 달려고 했더니 볼트가 32mm로 커서 작은 몽키스패너로는 안되겠더군요.


없는거 빼고 다 있다는 다이소로 달려가 봤더니, 다양한 사이즈의 멍키스패너가 있더군요. 대부분 8인치 이하의 작은 사이즈였는데, 10인치 크기로 최대간격 35mm까지 커버되는 양용 멍키스패너가 다행히 있더라구요.


이름에 왜 양용이란 단어가 들어갔나 했는데, 볼트를 풀고 쪼이는 멍키스패너 역할과 방향을 바꾸어 파이프등을 잡아주는 파이프렌치 역할도 가능하더군요.


개봉이랄것도 없이 고정 테이블타이를 잘라내면서 10인치 양용 멍키스패너를 분리합니다.


몽키스패너의 조절간격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눈금이 음각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최대간격 35mm까지 제공하는데 눈금자 아래쪽 둥근 부분을 돌리면 톱니모양과 맞물려 아래쪽 뭉치가 이동합니다.


아래쪽 뭉치를 끝까지 내리면 본체와 분리되구요.


파이프렌치로 사용하기 위해서 웅치를 반대편으로 끼우면 파이프등을 잡을 수 있는 렌치기능을 합니다.


다이소 양용 멍키스패너를 사용해 볼텐데요.

자전거 바구니를 제대로 잡아 줄 브래킷을 고정하는 33mm 대형볼트를 풀어내기 위해 사용해 봤는네요.


자전거 손잡이를 풀어서 떼어내고 해당 볼트를 푸는데 그냥 손으로 퓰리더라구요. 당황스럽긴 했지만, 원래 단단히 고정되어야 하는 곳이기에 브래킷을 뒤집어 장착한 후에 볼트는 양용 멍키스패너로 단단히 고정해 주면서 첫 개시를 했네요.


멍키스패너 또는 몽키스패너는 조절렌치라고도 불리는데요.

다이소 양용 멍키스패너는 파이프렌치 기능도 있다는 점이 신선했고, 제가 구매한 10인치 크기에 최대간격이 35mm까지 제공하는 제품이 제일 컸는데, 보다 작은 사이즈들도 판매해서 필요한 용도에 맞게 구매하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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